경기도, 유통 건포류 미생물 검사. 조미건어포서 부적합 2건 적발돼

황색포도상구균 부적합 2건 행정조치

성남N | 기사입력 2023/02/23 [16:37]

경기도, 유통 건포류 미생물 검사. 조미건어포서 부적합 2건 적발돼

황색포도상구균 부적합 2건 행정조치

성남N | 입력 : 2023/02/23 [16:37]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경기도에서 판매되는 조미오징어 등 건포류의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식중독과 피부 질환 등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 부적합 2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소재 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조미오징어, 황태채, 쥐치포 등의 건포류 61개 제품을 대상으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오염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조미건어포인 쥐치포 제품 2건이 황색포도상구균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2건은 황색포도상구균이 최대 350 CFU/g이 검출돼 기준치(최대허용한계치: 100 CFU/g)의 3.5배를 초과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독소를 만들어 피부 질환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균은 조미건어포 제품에서 5건이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치 이내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2개 제품을 즉시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해당 제조업체의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건포류 중 조미된 건어포는 제조공정상 수작업이 많아 세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많다.”며 “제조업체는 작업 중 미생물 오염에 유의해야 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소비자는 가급적 구입한 건포류를 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가장 많이 읽은 기사
경기도 배달특급 다회용기 서비스, 25일부터 시흥시에서도 이용 가능 / 성남N
성남시, 도심 녹지서 ‘파파리반딧불이’ 만나요 / 백주희 기자
경기도·건축공간연구원, 31일 건축자산 진흥 정책 학술토론회 개최 / 성남N
성남 수정구청서 30일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 / 백주희 기자
성남시, 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하는 이색 야외 직원 조회 개최 / 백주희 기자
경기도 민생특사경, 무허가 위험물 저장 등 제약회사 불법행위 13건 적발 / 성남N
경기도교육청,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프로젝트 활동,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에서 배워요 / 성남N
성남시새마을회, ‘성남초인청년새마을연대’ 창립총회 및 출범식 가져 / 백주희 기자
2023 유아교육 행정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도교육청-교육지원청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 성남N
신상진 시장, 수정·중원·분당 3개구 녹색어머니연합회와 잇따라 간담회 개최 / 백주희 기자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