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시장 - 경기동부연합 관계 밝혀야
정용한 시의원, 언론 보도 사실 여부 확인 촉구
 
이강호 기자
▲     정용한 시의원이 최근 이석기 의원 사태로 불거진 이재명 시장과 경기동부연합과의 관계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최근 내란 음모 혐의로 국정원 조사를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의 경기동부연합과 이재명 시장과의 관계를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성남시의회 정용한 의원은 11일, 성남시의회 제1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언론보도를 전제로 이재명 시장과 경기동부연합과의 관계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용한 의원에 따르면 "최근 민선5기 이재명 시장이 이석기 의원에게 집요하게 도움을 줬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면서 "이재명 시장은 그동안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종북세력인 경기동부연합에 얼마만큼의 예산을 지원해 종자돈을 마련해줬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또한 "종북세력 및 성향을 가진 인사들을 대거 채용하고 인사 이동시킨 사실도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전, 현직 명단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용한 의원은 "이재명 시장은 이런 사실들을 투명하게 공개한 후에, 백만 성남시민에게 사죄하는 것이 '종복도시 성남'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다"면서 "이질 집단과 공동정부를 구성키로 합의한 정치적 욕망을 다소나마 씻을 것으로 여기고 정치인 최소한의 도리다"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재명 시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당선을 목적으로 통합진보당(당시 민노당) 후보로 시장에 출마하려던 김미희 국회의원과 야권연대를 선언하면서 종복성향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정 의원은 이날 언론보도라는 것을 전제로 경기동부연합 출신들이 성남시와 밀월 관계에 있는 여러 인물들을 나열했다. 또한 경기동부연합과 관련된 인물, 단체 등에 예산이 지원된 내용들도 열거하면서 이재명 시장이 사실여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용한 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 14명은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연대 대가성 관련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해 의회 사무국에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시의회 차원의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언론에서 제기되는 이재명 시장과 경기동부연합과의 관계를 조사해 진실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기사입력: 2013/09/12 [05:13]  최종편집: ⓒ 성남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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