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가 이런데 구나” 8700명 생태체험
탄천 태평·수내습지, 판교숯내저류지, 양지동 환경교육관서 진행
 
이효정 기자

▲  성남지역 어린이들이 지난해 9월 수내습지생태원에서 곤충 채집 중이다.                 © 운영자


책에서만 접하던 야생 생물이나 습지를 직접 관찰하면서 자연생태 놀이를 즐길 기회가 성남지역 어린이들에게 주어진다.


성남시는 오는 4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양지동 환경교육관, 탄천 내 태평습지생태원, 수내습지생태원, 삼평동 판교숯내저류지 등 4곳에서 유치원생 8700명 대상 자연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 번에 30명 이내씩 모두 290차례 생태체험 학습이 이뤄진다.


성남시의 환경 교육 강사가 현장에서 성남시 깃대종인 청딱따구리, 버들치, 파파리반딧불이에 관해 알려준다.


습지나 저류지에 서식하는 수련, 부들, 창포 등의 식물과 버들붕어, 송사리, 잠자리류, 나비류 등의 동물도 관찰할 수 있다. 새 흉내 내기, 애벌레가 돼 이동하기, 부들잎으로 물방울 만들기, 습지식물로 액자 만들기 등의 자연 놀이를 한다.


양지동 환경교육관에선 성남의 텃새, 철새에 관한 영상을 보여주고, 점토로 새 둥지 브로치 만들기를 한다.


태평습지는 탄천에 2만4000㎡ 규모로 펼쳐져 있다. 5개의 인공 습지가 있고, 산책길 등 시민휴식공간이 조성돼 있다. 


수내습지는 자연 그대로의 6000㎡ 규모 습지 환경을 관찰할 수 있고, 징검다리, 수질 정화시설(3천t/일) 등이 있다.


숯내저류지는 6900㎡ 규모로 자연 조성된 ‘빗물 저장소’다. 장마 때 4만5000㎥가량의 빗물받이 역할을 해 하천 범람을 막는다.


생태 체험학습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은 오는 3월 19일부터 에코성남 홈페이지(환경교육신청→어린이생태체험학습)에서 교육 장소와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기사입력: 2018/03/15 [09:03]  최종편집: ⓒ sn-n.co.kr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