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초교 11곳 주변 ‘아동 안전지도’ 만들기
학생들이 직접 제작…교사, 학부모, 경찰 동참
 
이효정 기자

성남시는 범죄 발생을 막기 위해 5월 10일부터 한 달간 11곳 초등학교 주변 ‘아동 안전지도’ 만들기에 나선다.


아동 안전지도는 학교 인근의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공간과 대피할 수 있는 공간 등을 표시해 안전하게 통학할 길을 안내하는 지도다.


초등학생들이 학교 주변 500m를 직접 다니며 위험 요소나 안전 요소를 스스로 조사하고 주민 인터뷰 등을 진행해 만들도록 한다. 경각심을 심어 주려는 취지다.


▲  당촌초교 3학년생들이 제작한 아동 안전지도로 만든 디지털 지도.                                        © 운영자


제작 과정은 안전에 관한 학생 인식조사→아동 성폭력 예방 동영상 교육→현장조사→조 편성과 역할 분담→아동 안전지도 제작→조별 위험 환경 개선 사항 논의·발표→학부모, 인솔 강사의 사후평가회 등의 순이다.


이 과정에는 올해 지도 제작 대상인 백현초, 성남동초 등 해당 학교 3~4학년 학생 300여 명이 참여하고 교사, 학부모, 어머니 폴리스, 경찰, 성남시 파견 강사 등 60여 명이 동참한다.


학생들이 제작한 아동 안전지도는 성남시가 디지털화해 학교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올리도록 하고, 가정통신문, 리플릿 등을 통해 많은 사람이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파악한 위험 공간의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CCTV, 비상벨 등의 시설 유지·보수 또는 신규 설치, 아동안전 지킴이 집 신규 지정 등 환경을 개선한다.


성남시는 2011년부터 이 사업을 펴 모든 초등학교(현재 72개교)가 2013년까지 안전지도를 제작했다.


2014년부터는 매년 선착순 11~17개교의 신청을 받아 아동 안전지도 신규 제작 또는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8/05/10 [08:47]  최종편집: ⓒ sn-n.co.kr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