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9회 임시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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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9회 임시회 더불어민주당 박호근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 운영자


사랑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박문석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은수미 시장을 비롯한 2700여 공직자 여러분!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성남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호근 의원입니다.

110년만에 들이닥친 폭염과 잠 못 이루는 열대야가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살피기 위해 노력해 주신 우리 공직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먼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100만 성남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우리당 은수미 시장과 과반의석을 넘는 21명의 의원들이 당선됐습니다.

시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무겁고 엄중한 자세와 책임감을 갖고 시민과 소통하며 오직 성남시의 발전만을 위해서 더욱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방자치가 벌써 27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부족하고 모자랐던 지방자치가 진정한 자치의 시대로 더 가까워지려면 빠른 시일 내 헌법이 개정돼야 합니다. 지방자치단체의 명칭도 지방정부로 불리게 돼야 그야말로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가 열리고 시의회의 역할과 의정활동의 영역도 확대되리라 기대됩니다.


1) 정치적인 측면

지난 7월1일 임기가 시작된 민선7기 은수미 시장 그리고 8대 성남시의회가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안고 출범했습니다.

100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먹고 사는 문제에 도움 되는 일, 성남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내세우고 주창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이 자리에 섰습니다.

새롭고 비상한 각오를 다지며 그 약속의 이행과 실천을 위해 막힘없고 두려움 없는 담대한 걸음을 어깨동무하며 함께 가자고 이 자리에 있는 우리 35명의 동료의원과 은수미 시장에게 요청하고자 합니다.

 

지난 이재명시장 시절 성남시는 여러 가지 괄목상대할 만한 발전과 복지도시로서의 위상을 나름대로 떨쳤지만 시장과 시의원, 집행부와 시의회는 원활한 소통을 했다고 볼 수 없었습니다.

나름의 사정이야 있었겠지만 이는 성남시 발전을 위한 한 축이자 꼭 필요한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중시하지 않은 자세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자치 시대에 지방정부 그리고 시의회 상호 양립과 협력이 지역 발전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임을 간과한 것이며, 어떤 고통과 갈등의 골이 있었다 하더라도 이를 이해시키고 해소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이제 시장이 바뀌고 성남시를 보는 패러다임도 달라진 만큼 은수미 시장이 새로운 역동적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7대 의회에서 일 했던 본 의원을 비롯한 시의회도 통렬하고도 깊은 반성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지난 의회에서도 성남시민들은 우리 민주당을 다수당으로 만들어 주었지만 일부 의원의 잘못된 판단과 욕심으로 그 기능과 역할을 상실한 나머지 시민들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고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경우도 정략적 판단만으로 고교 무상교복을 수차례 반대하는 등 그야말로 시민의 뜻을 잘못 이해해 성남시 발전을 저해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지난 과거의 잘잘못을 따지고 지적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인물로 성남시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남다른 각오와 비전이 필요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8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민주당 당 대표로서 성남시의 정치적 상황을 혁신하기 위한 몇 가지 제안을 은수미 시장과 집행부에 요청합니다.

 

첫째, 은수미 시장은 시의회와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바랍니다. 각종 정책, 중요 공약 시행 시 시의회에 간부공무원들이 사전에 브리핑하고 토론 시간을 갖기를 바라며, 필요하다면 시장이 직접 나서서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논의・토론하는 열린 시정을 펼쳐 주시길 주문합니다.

둘째, 민주당과의 이른바 당정 협의를 정례화하고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어느 장소에서라도 만나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열린 마인드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민주당뿐만 아니라 야당인 한국당 의원들과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자주 의견을 나누며 정책을 설명하는 토론시간을 갖기를 바라며, 이는 지금까지 역대 민선시장 누구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좀 더 획기적인 방안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시의원들과 만나서 밥 한 그릇 먹고 술 한 잔 하는 것을 소통이나 협력을 위한 노력이라고 생색내던 과거를 단절하고 새로운 은수미표 정치적 리더십을 펼친다면 시의회와의 갈등과 대립은 사라지고 시의원들은 당을 떠나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길을 가면서 성남시 발전의 동력을 확보하리라 확신합니다.

 

민주당이 과반수를 넘었다고 자만하거나 거들먹거리면서 숫자논리로 모든 시의회 안건을 처리하는 것은 철저히 차단하고, 늘 협의하고 협상하고 합의하는 상생의 정신과 더불어 견제와 감시를 통해 여야 그리고 집행부가 함께 손잡고 가는 그런 성남시를 이제는 보여줘야 할 때라고 믿습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민주당이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회기 원 구성에서 신속하고 원만한 합의를 보여주신 한국당 안극수 대표의 능동적이고 전향적인 자세에 감사드리며, 이는 양당이 상호 협력・협치하고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라고 믿습니다.

20명이 넘는 초선의원님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며, 향후 성남시의회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누구보다도 치열한 대한민국 현대사를 살아오신 은수미 시장의 삶의 역정이 이제 100만 성남시민과 성남시를 위해 온전히 발현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시의회와 시의원들도 성남시민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기를 기대합니다.


2) 지역 경제적 측면

은수미 시장은 공약에서 ‘심장이 뛰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 조성과 이를 통한 판교·수정·분당·중원 4대 성장거점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지역화폐 1000억 시대 대비를 위한 비상체제를 꾸리고 무엇보다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가 넘치는 성남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여러 산적한 적폐를 청산하거나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해 왔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입니다.

성남시도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안정된 삶을 위해 일자리만큼 중요한 것이 없을 것입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는 어려워도 지역 특성에 맞는 경제정책을 통해 어느 정도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가능하다는 복안이 있기 때문에 공약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의회에서도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마련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 또는 정책이라고 판단되면 아낌없는 지원은 물론 성공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청년정책위원회를 만든다고 했는데 주지하다시피 현재 성남시에는 아동보육과, 노인복지과, 장애인복지과 등은 있지만 청년을 위한 과 단위 부서가 없습니다.

청년배당을 전임시장이 만들었는데 이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더불어 성남지역에 맞는 새로운 청년정책 개발과 제도 도입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아동수당을 소득 상위 10%도 예외 없이 모두 지급하기로 한 정책적 결단은 분명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동수당 지급수단을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이 아닌 체크카드로 선회한 부분은 아쉬운 점이 있지만 이 또한 성남사랑상품권 만큼의 경제적인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입니다.

공모를 통해 은행권을 선정하고 오는 9월 21일 첫 지급되는 아동수당이 원활하고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이며, 체크카드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꼼꼼히 따져보는 지혜를 발휘해서 민선 7기 첫 복지정책이 혼선을 빚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를 토대로 앞서 언급한 지역화폐 1천억 시대가 도래 한다면 그나마 성남시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 할 수 있고 시민들의 생활환경도 좀 더 나아질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아시아의 실리콘 밸리를 말씀하셨는데 성남 지역경제와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성남진흥재단 지금은 성남산업진흥원으로 얼마 전에 명칭을 변경 했는데 이 산업진흥원의 역할 강화가 필요합니다.

전문성 강화, 조직 혁신, 조직 개혁을 통해 성남의 지역경제 환경을 바꾸는 역동적인 조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3) 복지(시민 삶의 질) 측면

지자체장에게 있어 사실 복지만큼 중요한 정책은 없습니다!

복지정책은 시민의 생활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지자체장의 능력을 평가하고, 지자체의 행복도시 기준점이 되는 중요한 요소라는데 모두가 동의 할 것 입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우리 은수미 시장은 청와대에서 사회적 약자(여성, 아동, 장애인, 다문화)를 위한 업무와 정책을 경험 한바 있어 그 경험과 노하우가 성남시민을 위한 복지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아동수당, 청년일자리, 노인복지 등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는 복지 정책은 많지만 예산이 문제인 만큼 효율적으로 예산과 정책을 연결시키는 전문성이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현재 성남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65세 이상 11만 5천여 명, 100세 이상 398명으로 집계돼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물론 저출산도 문제입니다. 출산 그리고 출산 이후 아동, 청년, 노인이 될 때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만큼 정책적 선후를 따져 안정적이고 균형적인 복지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의원은 이 전반적인 모든 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성남시 복지 지도’를 만들 것을 제안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출산부터 노인 정책까지 모두를 담아내서 성남시 모든 공무원들이 충분히 숙지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을 위한 복지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성남시 복지 환경과 복지 마인드를 바꾸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복지 지도를 위한 아이디어와 정책적 방향에 대해서 연구해 줄 것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복지정책 마련과 함께 기존의 복지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과감한 개선 작업이 필요합니다.

민선 7기 은수미시장체제가 출범한지 얼마 안 된 만큼 초기에 광범위하고 구체적인 정책 점검을 통해 새로운 복지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4) 문화적 환경, 체육 정책적 측면

성남시는 태생적 여건(수정, 중원, 분당, 판교, 위례)으로 문화적 접근성 그리고 시민들의 문화적 향유 정도가 천차만별입니다.

어느 정도 문화적 공유가 평준화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한 상황으로 역대 정권에서는 복지정책에만 매몰돼 시민들의 문화적 접촉과 가치 접근에는 소홀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먼저 성남의 대표적 축제로 만들겠다며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실시했던 탄천 페스티벌은 몇 번 개최하다 흐지부지돼 지금은 폐지됐으며 올해 초부터 새로운 축제를 만들겠다며 문화재단이 축제추진단을 두고 축제를 기획하고 있는데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과연 성남의 대표축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누구하고 상의하고 시민들의 어떤 의견이 반영되고 있는지 깜깜 무소식인데 이에 대한 점검과 정책적 방향이 재고되어야 하는 시점입니다.

 

훌륭한 공연시설을 갖춘 성남아트센터와 성남문화재단이 어떻게 성남시민들에게 비쳐지고 있으며, 성남시민들의 문화적 향유와 접근성을 위해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따져볼 일입니다.

문화재단, 산업진흥원, 도시개발공사 등의 기관들은 나름 성과를 주장하고 있지만 시민 측면에서 볼 때 본 의원은 낙제점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직과 성남시의 문화적 역량 그리고 시민들의 문화적 접근성을 위해서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문화재단의 조직 개혁과 혁신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방향성을 갖지 못하고 특히 인적구성의 방만함과 전문성의 부족으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인데 은수미 시장 체제에서 이에 대한 정책적 방향을 이제는 강구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판단합니다.

 

문화재단은 성남시민 모두가 문화적 향유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정책수립과 조직적 개혁이 필요합니다. 문화재단의 혁신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남시 정체성 확보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남문화원 또한 장기적인 성남문화 창출과 보존 그리고 성남의 정체성 형성이 한데 어우러진 혁신적이고 개혁적인 문화정책을 주문합니다. 대중문화와 연계된 성남예총도 변화를 통해 성남시의 문화적 가치를 향상시키는 방향 수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입니다. 시 집행부와 시의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고 서둘러야하는 과제라고 판단합니다.

이는 1회성 행사가 아닌 그들만의 잔치가 아닌 성남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문화행사로 거듭날 수 있는 정책적 방향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체육부문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단체 통합 이후 제대로 된 기능을 해왔는지 의문입니다. 아직도 각 종목별 통합의 후유증은 남아 있고 무늬만 통합하고 인적 구성은 이원화된 종목단체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체육회 구성원들은 시장선거와 연관된 인물들이 자리를 차지해 왔던 것이 지난 정권의 현실인데 이제는 이를 청산하고 실로 능력 위주의 인적교체를 통해 면모일신의 단체로 거듭나야 합니다. 주지하다시피 체육회장이 바로 성남시장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종목별로 각종 대회가 거의 매주 열리다시피 하는 상황이며 시민들의 체육활동과 각 종목 동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학교체육에서 어린 우리 꿈나무 선수들을 육성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이 있음에도 체육회는 정책과 능력 부족을 곳곳에서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체육회 조직의 정비는 시급한 실정입니다.

우리시에도 체육진흥과가 있지만 몇 명 안 되는 공무원으로는 한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체육분야도 지자체장의 중요한 정책중 하나라는 인식하에 새로운 체육정책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덧붙여 성남 FC 문제도 조직개편과 더불어 당초 창단 취지에 맞는 방향성을 찾아야 합니다.

그동안 성남시 예산이 연간 70여억 원씩 지원되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으며, 지난해 시의회에서는 예산이 삭감되면서 논란이 많았던 것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매년 70억 아니 100억을 언제까지 지원하면서 갈 수 있나요?

 

당초 창단할 때는 성남시를 하나로 만드는 통합의 모티브 또는 성남 통합의 기틀을 마련하는 매개체, 즐거움을 주는 환경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그 정도 예산은 쓸 수 있다지만 지금은 그러한 효과는 없고 오직 운영에만 매몰된 것입니다.

프로축구 K리그1, K리그2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구단의 목적을 재정립하고 그에 맞는 정책 그리고 대시민 호응도를 이끄는 그야말로 새로운 구단으로의 재편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성남종합운동장에서도 프로축구 경기를 갖는 시스템 구축도 시급한 해결과제 중의 하나입니다.


5) 성남도시 환경적 측면

성남은 현재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수정, 중원지역이 재편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재개발과 재건축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는 은수미 시장이 말한 주거만족도시를 건설하는데 중요한 요체일 것 입니다.

물론 리모델링 지원 사업도 중요한 일입니다!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 황금도로라고 비아냥을 받았던 공원로 확장공사의 경우 1m 건설에 2억이 들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은행동 주거환경정비 사업에는 수천억이 소요됐습니다. 지금까지도 잡음이 끊이지 않는 것은 그 당시 시장이나 일부 공무원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엄청난 혈세를 낭비했으며, 막대한 예산 소요에도 불구하고 효과는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입니다.

도시환경적 개선부분은 많은 문제와 엄청난 예산을 수반하는 어려운 정책적 과제 분야로 성남시의 발전 모습을 눈으로 확인 시키는 작업입니다.

 

또한 한 번의 결정으로 많은 변화가 올 수도 있지만 반대로 한 번의 잘못된 결정이 얼마나 많은 후유증과 예산낭비를 초래하는지 우린 앞서 말한 공사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도시 환경 변화 정책은 전문성을 기초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공원 일몰제로 인한 기금 수천억이 부족한 상태인데 얼마 전 이와 관련해서 은수미 시장은 한달 사이에 400억의 기금을 적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듯 각종 기금이 적립되어야  함에도 예산이 제대로 성립되지 않아 현재 많은 문제점이 노정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수습 방안과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대장동 개발・1공단 공원화 문제 그리고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등 사업지연 이유와 그에 따른 예산증가 문제 등 점검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이에 대한 전반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시의회에 소상히 보고하거나 개선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성남시립의료원은 시공사 부도 등의 사정으로 개원이 늦어져 내년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데 개원준비는 과연 제대로 되고 있는지 개원이후 의료원 운영에 대한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방안들이 정확하게 수립되고 있는지 등 시의회에 구체적이고 전반적인 사항이 보고되어야 합니다.

이런 전반적인 대책이나 정책이 이제 시민들에게 알려지고 공유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은수미 시장이 말한 시정위원회와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정책적 결정과 판단이 알려지고 실태 파악이 가능하도록 정비가 되길 바랍니다.

 

지금은 국가주의가 아닌 도시브랜드 가치 시대입니다.
전임시장도 시민 삶의 질 만족도 세계 100대도시라는 공약을 지난 정권에서 했는데 과연 얼마나 진척 됐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성남시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의 목적은 바로 도시 환경 변화를 기하는 정책이라는데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에 전념하는 정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얼마 전 방송에서 조폭 관련 방송 프로그램으로 성남시의 이미지가 엄청난 추락을 했는데 이는 분명히 잘못된 것이고 이에 대한 명확한 대책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재명 도지사, 은수미 시장의 조폭 관련 내용은 이미 당사자들이 해명했듯이 아무런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성남시가 마치 조폭이 활개 치는 조폭 도시처럼 비춰진 것은 유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남시의회, 집행부 공직자 그리고 모든 성남시민과 지도자들이 함께 성남시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과 창조를 위한 새로운 시정계획 아이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6) 행정적 방향

끝으로 우리시의 행정적인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같은 민주당이지만 시장이 바뀌었습니다.즉 시장이 바뀌면서 향후 정책적 리더십이 바뀌고 성남 정책이 달라지거나 바뀐다는 의미 입니다.

은수미 시장은 새 리더십을 보여주는 정책들을 펼쳐야 하고 공무원들은 기존의 기득권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성남시장의 정책을 뒷받침해야 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오직 성남시와 성남시민의 행복을 위한 방향에서만 필요한 일로 은수미 시장이 주창하는 하나된 성남, 통합의 성남으로 나아가는 모습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앞서 지적한 성남산업진흥원, 문화재단, 체육회 등의 산하기관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개혁을 통해 새로운 리더십이 투영되게 하고, 정체되거나 역동성이 떨어지는 부분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시의회의 행정감사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것이 있는 만큼 성남시장이 임명권자로서 정확하고도 적확한 혁신의 대안을 마련해 성남시의 행정체계가 면모 일신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성남시의회도 예전의 태도나 자세에서 벗어나 정확한 팩트를 가지고 질타하고 추궁해야 하며, 감시와 견제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민주당은 과반수를 넘는 집권여당으로서 의연하게 모든 사안을 상호협력과 상생이라는 기준점과 성남시와 성남시민의 발전에 최우선하는 기준점을 두고 판단하고 결정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당 대표로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특히, 초선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며, 시민들이 시의회에 바라는 기대감을 충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은수미 성남시장의 첫 인사와 첫 복지정책 등에 대해서는 세간에서 무난한 출발이자 기대감을 갖는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안정적인 시정운영과 공평무사한 인사정책이 이뤄지고 모든 것이 투명한 성남시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민선 7기 성남시와 8대 성남시의회가 이제 임기 2개월째입니다.

임기 4년 짧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생각하고 공유하고 참여하면 많은 일을 하고, 많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간 입니다.

다 같이 함께 성남 발전의 올바른 뱡향으로 한 걸음 한걸음씩 당당히 나아가길을 소망합니다.

100만 성남시민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오랜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 8. 17.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대표의원  박 호 근


기사입력: 2018/08/17 [17:52]  최종편집: ⓒ s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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