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복당, 반대 39% vs 찬성 34%”
 
리얼미터

무소속 정동영 의원의 민주당 복당 문제를 두고 논란이 적지 않은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정 의원의 복당 반대 의견이 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재보선 당시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감행한 정동영 의원의 복당 문제와 관련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복당 반대가 39.4%, 복당 찬성이 34.3%로 반대 의견이 5.1%p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지지정당에 따른 의견차를 보여 민주당 지지층은 44.1%가 복당에 찬성해 복당 반대(34.9%)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한나라당 지지층은 42.9%가 복당에 반대해 찬성(26.6%)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민노당(62.1%〉21.0%), 창조한국당(90.2%〉9.8%) 지지층은 민주당 지지층과 같이 복당 찬성의견이 많았고, 국민참여당(21.7%〈58.3%)은 반대 의견이 많았다.

또한 지역별로는 정 의원의 지지 기반인 전남/광주(67.4%〉16.3%)와 전북(58.9%〉6.7%)를 비롯해 인천/경기(42.9%〉38.2%) 응답자들은 복당 찬성 쪽으로 의견이 기운 반면, 대구/경북(16.0%〈49.9%), 부산/울산/경남(26.3%〈47.7%) 등 그 외 지역에서는 대체로 복당 반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남성은 복당 찬성(41.6%)이 반대(35.5%)보다 많았으나, 여성은 복당 반대(43.3%)가 찬성(27.1%)에 비해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는 20대(찬성 37.5% vs 반대 35.3%)와 30대(43.4% vs 43.2%)는 복당 찬반 의견이 팽팽한데 반해 40대(32.5%〈43.9%)와 50대이상(27.3%〈36.1%)은 복당 반대가 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2월 1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였다.
기사입력: 2009/12/15 [13:05]  최종편집: ⓒ sn-n.co.kr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