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교육청 조사특위 의결과정 '난장판'
민주,민노당, 의장석 점거 무력시위
 
이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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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싸움장으로 전락되는 난장판이 연출됐다. 
 
경기도의회는 16일, 제5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와 교육청의 내년 예산안과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안 등을 처리했다.
 
이미 김상곤 교육감의 무상급식비 문제를 두고 민주당, 민노당과 한나라당 사이의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태에서 경기도의회는 교육청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처리하려했다.
 
교육청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안은 이날 본회의의 제일 마지막 안건으로 자치행정위원회 이성환 의원의 제안이유 설명에 이어 표결처리하자 민주당과 민노당 의원들이 의사진행 발언을 요청했다. 
 
그러나 진종설 의장은 이성환의원의 제안설명이 끝나자마지 표결 처리로 들어갔고 한나라당 소속 의원 76명이 찬성해 의결됐다.
민주당과 민노당 의원들은 의사진행 발언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의장석으로 몰려가 의결을 확정하려는 의장의 의사봉을 빼앗았다.
 
그렇지만 의사봉이 빼앗기기 전에 진종설 의장은 이미 세차례 방망이를 두드린 것으로 나타나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의회 행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안은 통과됐다. 
 
한편 이날 경기도의회는 정회 이후, 12시까지 속개를 하지 않아 자동 산회됐고 의장석을 점거한 민주, 민노당 의원들은 12시5분경, 해산했다.

기사입력: 2009/12/16 [13:43]  최종편집: ⓒ s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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