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잔디광장에 ‘다비드’ 설치
파이프 조각가 이철희 씨 이색조형물 1년간 기탁
 
이영자 기자

성남시청 앞 잔디광장에 파이프로 만든 이색조형물 ‘다비드’가 12월 5일 설치됐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파이프 조각가’로 널리 알려진 이철희 작가가 4억원 상당의 작품을 1년간 지정 기탁하기로 해 이곳에 전시했다.

 

이 작가의 다비드 작품은 르네상스 시대의 조각품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어 작가의 고유기법으로 제작했다. 불끈 쥔 두 주먹을 하늘로 날려버릴 듯한 자세는 ‘거인 골리앗’에 맞서 전의를 불태우는 청년의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연상케 한다. 건축용 배관 파이프를 작품 소재로 사용해 높이 5m, 너비 4m, 폭 3m 규모로 제작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다비드 조형물은 ‘거대한 불의에 저항하는 시민’을 상징한다”면서 “보는 각도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 보이는 독특한 패턴은 시청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성남시청 잔디광장에 파이프로 만든 이색조형물인 '다비드' 가 12월 5일 설치, 1년간 지정기탁 전시했다.  © 운영자

 

 


기사입력: 2018/12/05 [22:44]  최종편집: ⓒ s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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