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예총 행사에서 김일성 배지 가슴에 달고 시낭송했다"
4일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의원, 민예총 회장 사퇴 성남시장 사과 요구
 
유혁상 기자
▲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의원들이 4일 오후 시의회 로비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성남N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의원들이 북한 김일성 배지 모양의 자수를 놓은 마크를 가슴에 달고 진행된 민예총 행사와 관련해 성남민예총 회장의 사퇴와 성남시 예산을 지원한 성남시장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의원들은 4일 오후 시의회 로비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일 성남시의 시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성남민예총의 '남누리 북누리' 콘서트에서 참가자 중 한 명이 북한 김일성 배지 모양을 크게 확대해 자수를 놓은 마크를 가슴에 달고 나와 시낭송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사에는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참석한 시민들도 많았는데 시가 예산을 지원하는 행사에 공산주의 인물 숭배로 어린이와 성인들에게 잘못된 역사 인식으로 이어질까봐 염려가 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콘서트는 성남시가 거액의 예산을 지원한 행사임에도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남침을 도발하여 수백만 동포를 학살하고 국토를 황폐화 시켰던 전쟁 원흉인 김일성 사진을 가슴에 달고 나온 것은 천인공노할 일이자 70여 년이 흐른 지금도 가족들을 그리워하며  비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수백만  이산가족들 가슴에는 비수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은 시장을 향해 "100만 시민을 대표하여 시정을 이끌고 시민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며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을 구현해야 할 성남시장으로서 김일성을 지지하고 홍보하는 듯한 (사)민예총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책무를 망각한 것은 아닌지 이 사태를 답변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은수미 시장은 국가보안법 위반에 저촉되는지 즉각 조사에 착수하고 행사지원내역 및 남북교류협력사업 기금 사용에 대한 일체를 100만 시민께 공개하고 지원한 예산은 즉각 회수하며 6.25전쟁 피해자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기사입력: 2019/11/05 [07:36]  최종편집: ⓒ s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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