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대비 살수차 13대 상시 운영
49곳 도로 158.5㎞ 구간에 물 뿌려
 
유혁상 기자
▲ 지난 3월 5일 모란 성남대로 살수 작업.                                                                                    © 성남N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살수차 13대를 임차해 상시 운영한다고 11월 7일 밝혔다.

 

이들 살수차는 16t짜리 8대와 5t짜리 5대다. 도로재비산먼지를 가라앉히기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도로에 투입돼 하루 306t씩의 물을 뿌린다.

 

대상 도로는 야탑동 성남대로, 백현동 동판교로, 성남동 둔촌대로, 성남초등학교 주변 수정로, 양현초등학교 주변 양현로 등 49곳 도로의 총 158.5㎞ 구간이다. 주말에는 미세먼지 경보 발령 때 도로 살수 작업을 한다.

 

도로 결빙 등으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눈이나 비 오는 날, 영상 5도 이하인 날은 작업을 중지한다.

 

가을철부터 봄철까지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는 성남지역 지난해 초미세먼지 평균 24㎍/㎥보다 높은 31㎍/㎥이며, 환경기준 15㎍/㎥ 보다 2배 높은 수준이다.

 

차량이 달리면서 비산먼지를 재생산하는 도로의 사정은 더욱 나빠 성남지역 연간 초미세먼지 배출량 344t 중에서 24%(82t)가 도로재비산먼지다.

 

성남시는 26억원을 투입해 살수차 8대(5t)와 분진흡입차 1대를 구매, 내년 3월부터 직영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사입력: 2019/11/07 [13:01]  최종편집: ⓒ s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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