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민선체육회시대 공정성 훼손, 구태답습 여전”
“공정과 신뢰 회복을 위한 체육 행정사무조사 특위 필요” 역설
 
성남N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더민주, 성남1).                                                         © 성남N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더민주, 성남1)은 18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채용과 관련해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의혹들을 낱낱이 파헤쳤다.

 

먼저 최만식 위원장은 “체육회장도 광역의 정치인에 범주에 속한다”며, “체육회장에 출마할 때의 마음가짐과 당선 후 지금까지 사적 이익의 추구 없이 공정성을 위해 활동을 해왔는지에 대해 묻고 싶다”고 답답함을 표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됐던 사무집기 구입과정과 공용차량 사용, 본인 관련 소송 변호사 선임, 최근 사무처장 선임 등 여러 문제들을 봤을 때 사적이익의 추구를 위해 회장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최 위원장은 “등기부 등본 확인 결과, 체육회장 선거의 기탁금 대납의혹에 연루되었던 라덕연 등 이원성 회장 측근들은 남북경협과 남북체육교류협회, 아리투어, 호안에서 밀접하고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위원장은 “체육회 사무처장을 공모하자마자 강병국 내정자가 증명서를 발급 받았고, 외부에는 내정설이 돌았으며, 채용공고상 체육회 근무경력자 가산점을 주는 규정 등을 미루어 봤을 때 내정자가 이미 정해져 있었다는 합리적 의심을 거둘 수가 없다”고 언성을 높였다.

 

또한 최 위원장은 “이원성 회장의 선거운동 과정에 강병국 내정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남북체육교류관련 사업에 이원성 회장과 강병국 내정자가 함께 활동한 바 있으며, 이원성 회장이 전 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맡을 당시 강병국 내정자는 전 체육회 총괄본부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과연 이번 사무처장 채용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졌는지 강한 의구심이 들고, 민선체육회시대에 또 한명의 상전이 나타난 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며 “행정사무조사특위를 구성해 경기도체육회의 불법행위나 잘못된 관행의 조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입력: 2020/11/19 [00:53]  최종편집: ⓒ s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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