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호흡기전담클리닉, 코로나19의 첨병이 되다

수정구보건소(1실)외에 성남시의료원(3실), 정병원(1실) 추가설치

민경미 기자 | 입력 : 2020/11/20 [17:23]

성남시 수정구보건소(보건소장 김은미)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동절기 호흡기감염 동시 유행을 대비하고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0월 19일부터 보건소내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 운영하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호흡기질환은 특성상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하여 진단에 어려움이 있고, 특히 일선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진료중단, 의료인 격리 등의 우려로 호흡기·발열 환자에 대한 진료를 꺼리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의료인·의료기관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클리닉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이번에 수정구 보건소에 이어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 운영지원」에 따른 국고보조금(4억) 지원을 받아 관내 성남시의료원(3실)과 정병원(1실)에 의료기관형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9월 사업계획서를 제출 및 승인을 완료하여 현재 3실에 대한 공사가 진행 중이고 12월말 개원할 예정이다.

 

또한 순천의료재단 정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난 6월부터 선별진료소와 연계하여 호흡기내과를 운영 중이었으며,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 목적과 운영에 적합하여 추가 지정을 앞두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은 호흡기 증상으로 방문하여 전담의사가 역학적 연관성이 있다고 진단하면 코로나19검사가 진행되고(선별진료소와 연계 운영) 연관성이 없으면 처방만 받고 귀가하게 되는데, 학생들의 경우 약간의 감기 증상만 있어도 등교가 제한되어 클리닉을 방문하는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의료기관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이 추가로 개원하면 코로나19와 관련한 시민들의 의료혜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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