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교량에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수질개선, 하천 건천화·오염 예방 기대
 
김난영 기자
성남시는 탄천의 수질오염원 제거를 위해 최근 수내교, 양현교 2개 교량에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번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은 타이어가루, 먼지, 쓰레기, 자동차오일 등 불특정한 오염물질이 빗물에 씻겨 들어가 하천을 오염시키는‘비점오염원’을 시간당 20㎥ 씩 여과 처리해 하천오염을 예방한다.

▲ 성남시는 탄천의 수질오염원 제거를 위해 최근 수내교, 양현교 2개 교량에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 운영자

시는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2억원을 들여, 성남탄천의 21개 도로교량 가운데 분당∼내곡간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자동차 전용도로와 각각 연결돼 비점오염물질 발생량이 많은 수내교, 양현교에 각 2개씩 모두 4개의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설치했다.  

▲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전     © 운영자

특히 시는 침투와 여과 방식이 복합된 자연형 비점오염 저감시설(EBF, Eco Bio Filter 방식)을 설치해 처리수 일부가 지하로 침투돼 하천의 건천화 예방과 탄천 수질오염 예방 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후     © 운영자

이 자연형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관심을 갖고 모니터링 중이며, 시는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궁내교, 서현교 등 비점오염원이 많이 발생하는 탄천 교량에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강이나 호소로 들어오는 비점오염원이 수질오염 부하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이번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로 오는 2013년부터 환경부가 시행하는 수질오염 총량제도에서도 큰 몫을 해 지역개발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0/10/13 [16:12]  최종편집: ⓒ s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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