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도 건전재정 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경기도의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사례 조사 및 연구 중간 발표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연구단체 회장인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수원11)을 비롯해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서성란 부위원장(국민의힘, 의왕2)과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7), 이애형 의원(국민의힘, 수원10) 의원 및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정호 의원(국민의힘, 광명1)과 연구용역의 수행을 맡은 연구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경기도 건전재정 연구회’는 저출산ㆍ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 도내 자치단체간 재정자립도의 큰 편차, 경기 북부와 남부간 재정력 차이 분석 등을 통해 경기도의 건전한 재정 운영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의원연구단체이다.
이번 연구용역의 연구원을 맡은 차상권 연구위원(사단법인 한국기업연구원)은 중간보고에서 그동안 조사한 경기도 및 타 지자체는 물론 유럽 등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발굴한 재정건전성 특징 등을 발표했다.
또한 차 연구위원은 중앙과 지방간 책임있는 재정분담 체계 마련, 자방자치단체의 재정자율성 및 지출 재량권 확대, 보조금 제도 개선, 복지 관련 미래전략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서성란 부위원장은 “복지 등 현재 진행중인 정책들의 효율성과 적절성을 꼼꼼히 따져 재정건전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희 의원은 “경기도가 부채를 줄이고, 재정을 늘릴 좀 더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라며 “정치적인 부담이 있어 그동안 실시하지 못한 올바른 정책은 없었는지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이애형 의원은 “지출 재량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연구용역 중간발표에 공감한다.”라며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의 재정건전성을 분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건전재정 연구회’ 문병근 회장은 “영국이나 중앙아시아의 사례를 보면 조세재정을 튼튼히 한 것을 토대로 높은 수준의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경기도 지방보조금 조례 개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기도가 지속가능한 지방재정을 확보하는 방안을 도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3개월의 연구용역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초 최종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성남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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