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가 지난 2월 임시회를 끝으로 긴 휴식기에 들어간 사이에 교섭단체 구성 현황에 큰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의회는 이달 25일, 하루 일정으로 제20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공고하고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성남시의회 관계자는 교섭단체 구성에 큰 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합당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탄생했고 무소속이던 최윤길 의장과 새누리당에서 제명된 강한구, 권락용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성남시의회 의원은 모두 18석이 됐다. 반면 새누리당은 광역의회 의원으로 도전장을 내민 이영희 전 새누리당 대표와 한성심, 박완정 의원이 성남시의회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새누리당은 13석으로 줄었다. 따라서 이번 성남시의회 제202회 임시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이 모두 18석, 새누리당 소속 의원은 13석으로 의정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한편 성남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는 이영희 전 대표가 광역의원 출마로 사퇴하면서 부대표인 이윤우 의원이 대표직을 맡게 됐다. <저작권자 ⓒ 성남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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